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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으로 가장 히트친 상품중 하나가 바로 휴대용 손선풍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마 손선풍기 없는 학생들은 없을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많이 팔렸는지 상상이 안되는데요.

아직도 폭염이 남아있다는 기상 예보를 봤을때 당분간은 손선풍기 사용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글쎄 이 손선풍기가 전자파의 주범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기사내용입니다. 


손선풍기에서 고압송전로 아래를 지나갈 때 발생하는 전자파(15mG)보다 최고 68배 강한 전자파가 나오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20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시중 판매 중인 13개 손선풍기를 학술연구에 쓰이는 전자파 측정기(EMDEX2)로 1cm 거리에서 측정한 결과, 12개(중국산 9개·한국산 1개·미확인 2개) 제품에서 평균 647밀리가우스(mG)에 달하는 전자파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가정용 전자제품 중 전자파가 가장 많이 나오는 헤어드라이어(200~300mG)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심지어 4개 제품은 한국 정부의 전자파 인체보호기준(833mG)도 초과했다. 단, 바람개비 팬이 없는 나머지 1개 제품은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는 "손선풍기에 쓰이는 DC5V용 충전기와 모터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인체밀착형 전기제품의 전자파 발생 실태를 조사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손선풍기를 멀리 떨어트릴수록 전자파 세기도 낮아졌다. 전자파 세기는 거리의 제곱 또는 세제곱에 반비례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손선풍기와 측정기를 5cm 떨어트리자 전자파 세기는 평균 38mG(2.4~60.6mG)로 낮아졌다. 10cm로 멀어지자 전자파 세기는 22% 수준(평균 8.3mG)으로 낮아졌지만, 어린이의 백혈병 발병을 높이는 전자파 세기가 4mG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손선풍기 손잡이 부분에서도 평균 85.8mG의 높은 전자파가 검출됐다. 손선풍기를 손에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전자파에 노출되는 셈이다. 


와 기사내용보니 ㅎㄷㄷ 하네요. 손선풍기 전자파가 생각보다 엄청 높은 수준이라 여름내내 끼고 살았던 것에 멘붕이 오네요. 



손선풍기 사용 시에는 책상 위에 세워놓고 20cm 이상 떨어트려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고 하는데요.

헛 웃음만 나오네요. 책상위에 올려놓고 쓸거면 그냥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면 되는데;;;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아무튼 이번 손선풍기 전자파 뉴스 발표로 손선풍기는 이제 사용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어차피 역조공 받은 손선풍기라 이제 눈으로만 봐야겠네요 ㅋㅋㅋ

그냥 더위나 빨리 물러갔으면 하고 바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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