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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핵심 인물로 밝혀진 이규진 전 양형위 상임위원의 업무수첩을 확보했다고 전해집니다. 이규진 업무수첩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의 지시 내용이 상세히 적혀있다고 하는데요. 사법농단 의혹 수사에 스모킹건이 될지 초미의 관심사라고 하네요.



아래는 KBS 기사 내용입니다. 


재판개입 등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규진 전 양형위 상임위원으로부터 양형위 재직 당시 작성한 업무수첩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일 이 전 상임위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자료를 제출받았습니다.

해당 업무일지에는 법원행정처 내부 회의에서 오간 지시와 보고사항이 상세히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주요 인물의 발언과 지시 내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전 상임위원은 재임 기간 내내 이 수첩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이 전 상임위원을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이 전 상임위원은 헌법재판소에 파견된 최 모 부장판사로부터 헌재 내부 기밀을 전달 받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옛 통합진보당 지방의원의 지위 확인 소송에 개입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 전 상임위원은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고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판사 뒷조사와 관련된 혐의는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또 의혹 문건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자신이 쓴 문건만 처리해달라고 요청한 것일 뿐, 문건의 대거 삭제에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 판사의 전임 양형위 상임위원이던 이 모 부장판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 전 상임위원의 업무수첩을 토대로 양 전 대법원장 등 윗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180824195715154



검찰이 큰건 해냈네요. 지난달 임종헌 前 차장이 외장하드와 업무수첩을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해서 증거들이 인멸되고 있는게 아닌가 해서 걱정이었는뎅. 이제라도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는 모양새네요.

오늘 박근혜 재판에서 증거였던 안종범 수첩처럼 제2의 안종범 수첩이 될것도 같은 느낌입니다.

사법농단 의혹에 대한 증거가 하나둘씩 나올면서 국민들의 특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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