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MBC는 측은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폐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MBC는 "김태호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호PD는 MBC '무한도전' 종영에 대해 "이미 4~5년 전부터 내 안의 인문학적 소양과 스토리텔링 능력에 한계를 느꼈다. 더 좋은 것이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희가 만약 가을에 돌아온다고 정해놓게 되면 또 압박을 받게 된다. 그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저희가 다소 갑작스럽게 시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