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어린이집 사고~! 보육교사의 부주의와 방심이 원인?

이번엔 어린이집 사고 소식이네요 ㅜ.ㅜ

당진의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보육교사의 차량에 치여 원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해져 충격입니다. 

8월 25일 충남 당진경찰서에는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당진시 송학면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보육교사가 몰던 차량에 3살 원아가 치였다고 하는데요. 사고 직후 다른 교사 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고 하네요 ㅜ.ㅜ

사고당한 원아는 담임 보육교사와 함께 건물 밖 놀이터에서 야외수업을 받고 있었다고 하네요.

내리막길을 지나 어린이집 주차장으로 좌회전하던 보육교사는 주차장 쪽으로 오던 원아를 발견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건 교사의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고 어린이집 CCTV에도 사고 장면이 찍히지 않아 정확한 사고 경위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경찰은 장례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어린이집의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해집니다.

교통안전공단과 교육청등에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이 시행되고 있어도 결국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네요.

더군다나 3살 원아였다면 스스로 보호하지 못하기에 조금 더 주의가 필요했을 것 같은데요. 잠깐의 방심이 이렇게 큰 사고로 이어진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네요.

이번 당진 어린이집 사고는 정확한 사고 경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명백한 운전 부주의와 방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