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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내용이 있는데요.

도대체 먼 놈의 새가 그렇게 시야를 자꾸 가리는지 신경쓰였던 분들이 많을거에요.


사진출처 : 스브스뉴스


우리나라 축구 경기를 관전하면서 중계 방송에 100번 넘게 봤다는 분들도 계실 정도네요. 오죽하면 새가 골키퍼 조현우 선수보다 더 많이 보였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들릴 정도였으니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보셨던 분들도 느끼셨을 거에요.

그런데 이 새의 정체는 새가 아니라 바로 즉 박쥐의 한 종류인 과일박쥐라고 한답니다. 날여우라고도 불리우는데, 박쥐에 쥐가 붙어 있어서 설치류인줄 잘못 알고 계신분들도 있는데요. 박쥐는 포유류랍니다.

아래는 두산백과의 과일박쥐에 대한 내용입니다. 

날여우박쥐·큰박쥐·과일박쥐·과일먹이박쥐라고도 한다. 날여우박쥐속(屬)에는 박쥐 중에서 가장 큰 종류가 포함되는데, 몸무게가 1.2kg 이상이고 날개 편 길이가 180cm에 달하는 것도 있다. 반면에 몸무게가 15g밖에 안 되는 작은 종류도 있다.

꽃의 꿀이나 꽃가루, 과일을 먹이로 하며, 얼굴의 생김새가 여우와 비슷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형태상의 특징은 첫째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이 유난히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손톱을 가지고 있는 점이다. 

상완대조면(上腕大粗面)과 상완소조면을 가진 상완골은 크기가 작은데, 상완대조면은 견갑골과 관절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아래턱뼈의 각 돌기는 넓고 낮다. 귓바퀴의 가장자리는 고리 모양을 나타내며, 비엽(鼻葉:콧구멍 주위의 피부 주름)과 귓불은 없다. 



주둥이 부분의 머리 길이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모양에는 별 특징이 없다. 어금니는 초식성 생활에 잘 적응되어 있어 표면이 편평하고 미끄러우며, 각 어금니는 모양이 매우 비슷하다. 

쉬고 있을 때에는 보통 날개로 온몸을 감싸고 있으며,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을 때에는 머리가 몸통의 장축(長軸)과 직각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 작은박쥐과의 박쥐들이 매달려 있을 때 대부분 머리(얼굴)가 몸통과 같은 방향을 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날여우 중에서 몸집이 큰 종류는 임신기간이 약 4개월이며, 1마리의 새끼를 낳아 보통 6주 동안 키운다. 날여우 중에서 개얼굴박쥐를 제외하고 모두 눈으로 보면서 날기 때문에 초음파에 의한 음향표정(音響標定)은 할 수 없다. 

인도·아프리카 남반부·동남아시아 열대지방·오스트레일리아 북부지방에 분포하고 있으며, 아메리카나 한국에서는 볼 수가 없다.


사진출처 : 스브스뉴스




인도네시아에서는 비둘기 만큼이나 많이 볼수 있는 게 과일박쥐라고 합니다. 이제서야 새의 정체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었네요.

이번 한국과 우즈벡 축구 경기에서도 얼마나 많이 중계 방송에 걸릴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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