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시 인천대교, 영종대교 통행 제한 예고

이번에 오는 태풍 솔릭은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21일 오후 4시 기상청에서 발표한 예보대로라면 내일 오전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340km 해상, 모레 오전에는 전남 목포 남서쪽 120km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23일 저녁에 수도권 등 한반도 내륙을 관통해 24일 낮에야 한반도를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면서 정부에서는 범정부적 대응체제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까지 격상했다고 하는데요.

인천경찰청에서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 통과 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차량 통행을 제한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뉴스기사입니다. 

이날 인천경찰청은 태풍으로 인해 일정 기준 이상의 강풍이 불거나 폭우가 내릴 경우 인천대교·영종대교의 통행을 제한할 수 있다며 공항과 영종도 방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경찰은 강풍이 10분 동안 평균 풍속이 25㎧ 이상일 경우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고, 20㎧ 이상일 경우에는 영종대교 상부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아울러 비로 인해 시계가 10m 이하인 경우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고 공항철도도 5분간 평균 풍속이 25㎧ 이상일 경우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강풍과 폭우가 예상돼 공항이나 영종도 방문 시 주의하고, 사전에 공항철도, 인천대교, 신공항 하이웨이 등에 통행이 가능한지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 제한까지 검토하고 있는 걸 보면 이번 태풍 솔릭의 위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 사이트를 제공해주므로 각 지역의 예보 뿐만 아니라, 태풍의 지금 위치와 예상 경로 및 다음 태풍의 위치 예보는 언제인지 정보를 제공한다고 하니 시시각각 으로 활용하시길 바래요. 

또한 전국의 각종 특보발효 상황까지 업데이트가 되니 기상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